주말에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계신가요? 제가 주말에 유일하고 웃으면서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뭉쳐야 찬다 시즌2입니다.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 프로가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서 안타깝네요. 기분 좋은 소식도 있어요. 에이스 이대훈이 복귀하게 되었네요.
뭉쳐야 찬다 시즌2 승부 조작, 편파판정 논란
저도 어제 생방송으로 뭉쳐야 찬다 시즌2를 보았는데요. 좋지 않은 논쟁거리가 되어서 안타깝네요. 사실, 보면서도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프로그램이 되었기에, 조금 심하다 싶기는 했는데 이게 이렇게 이슈가 될 줄은 몰랐네요. 제 생각에는 그냥 예능으로 볼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워낙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좋게 보는 걸 수도 있지만요.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이렇습니다.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어쩌다 벤져스'의 바다 입수를 건 축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안정환팀과 이동국 팀으로 팀을 나누어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성주와 김용만에게도 원하는 팀을 정하여, 같이 입수를 건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명 다 안정환팀을 선택하였고, 경기의 심판으로 참여하게 되었죠.
문제는 두 사람이 바다 입수 위기에 처하자 해당 팀에 유리한 판정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안정환 팀의 이형택이 경기 도중 공이 손에 맞는 '핸들링' 반칙을 범해도, 별다른 조치 없이 진행하고, 골키퍼가 골라인 밖에서 공을 던져도 파울을 불지 않았죠. 그렇게 해서, 안정환 팀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하루가 지난 지금, 청와대 게시판에 '왕따 조장, 비리 조장 뭉쳐야 찬다 폐지 요구'란 제목의 청원 글까지 올라왔네요.
이번 방송은 물의를 일으킬 수도 있는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것 같네요. 각 스포츠 분야의 전설들이 나와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때론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많은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 보네요. 조금은 좋게 봐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쩌다 FC의 에이스 이대훈의 복귀
무거운 소식도 있었지만, 뭉쳐야 찬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뭉쳐야 찬다 시즌1의 에이스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이 복귀하면서, 뭉쳐야 찬다는 전력이 상승한 모습입니다. 이로써, 어쩌다 벤져스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된 분위기입니다.
이장군, 김준호, 허민호, 김준현, 김태술 등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새로 영입되었기에, 팀플레이에 능하고, 골 결정력이 뛰어난 에이스 이대훈의 복귀로 뭉쳐야 찬다 시즌2 조기 축구회의 우승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량으로만 보면, 어쩌다 벤져스에서 제일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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