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소속팀 나폴리, 33년 만에 리그 우승 도전
김민재의 소속팀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나폴리가 공식전 13연승을 기록하며, 33 만에 리그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리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면,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9~90 시즌 우승 이후 33년 만의 대기록입니다.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 33년 만에 리그 우승 도전
김민재가 뛰고 있는 세리에 A의 나폴리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나폴리는 29일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세리에 A 12라운드 사수올로와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 나폴리는 세리에 A에서 8연승, 챔피언스리그에서 5연승을 기록해 공식전 13연승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여름 히트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나폴리와 경쟁을 다투던 경쟁팀 AC밀란과 라치오가 나란히 토리노와 살레르티나에 패하며, 우승 레이스에서 숨통이 트인 상황입니다.
리그 선두를 유지하던 나폴리는 이번 승리로 10승 2무(승점 32점)를 기록했고, AC밀란은 8승 2무 2패(승점 26점), 라치오 7승 3무 2패(승점 24점)를 기록해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나폴리의 막강한 화력은 리그 우승의 확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나폴리는 리그 12경기에서 30골을 몰아치며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는 2위 AC밀란, 인터밀란보다 5골이 많습니다.
실점은 9골로 최소 실점 4위에 올라가 있어, 공격과 수비에 균형이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우승하게 된다면, 나폴리의 통산 3번째 세리에 A 우승입니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6~87 시즌, 1989~90 시즌 두 차례 세리에 A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4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지만, 이번이 가장 우승이 유력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나폴리는 AC밀란과 라치오를 꺾었던 아탈란타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탈란타를 잡아낸다면,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 도전이 점점 가까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