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을 보다가, 너무 예능감이 좋으시고, 재미있는 분이 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지금은 강원 FC 감독이자, 최근에 와카남에 출연했던 최용수 감독입니다.
예능감이 넘치시는 강원 FC 최용수 감독
최용수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때, 독수리 슛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독수리란 호칭이 많이 붙습니다. 워낙 실력은 좋았던 분이라, 아마 그때의 실수가 없었더라면 더 좋은 선수 생활을 했을 것 같네요.
그 후, 감독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FC서울을 맡게 되어 2회 우승을 시켰었는데요. 지도자로도 성공한 모습입니다.
최용수 감독이 이렇게 축구로만 활약한 것이 아닙니다. 예능에서도 정말 빛이 나더라고요. 아마 지금 예능으로만 가셔도 허재, 안정환, 현주엽처럼 충분히 예능 루키가 될 수 있는 분이라 생각되네요.
그분의 처음 예능에서의 모습을 본 것은 냉부(냉장고를 부탁해)입니다. 진짜 봤었던 냉장고를 부탁해 중 제일 재미있게 본 것 같네요.
진행자들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안정환과의 케미가 최고였다고 평가할 정도로 두 분의 케미가 너무 좋았었고, 다소 진지해 보이는 최용수 감독의 입담에 놀랐어요.
말이 거칠 때도 있지만, 내면에 따뜻함이 묻어있는 분이라 논란이 된 적은 없어요. 보다 보면 그런 부분까지 재미있게 보게 되는 게 최용수감독의 장정인 듯해요.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며 이분이 재미있다고 느꼈었는데, '안 싸우면 다행이야'를 보면서 그게 우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네요.
스포츠 선수들이 운동도 잘하지만, 예능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농구, 축구 레전드 선수들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예능에서 활약이 좋네요.
그리고 최근에 유튜브 짤로 와카남의 최용수 편을 접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최용수감독의 가족이 나오는 관찰 예능이었는데, 가족들이 다 재미있더라고요.
코로나 19로 웃을 일이 줄어드는 요즘 시기에, 와카남의 최용수 감독이 나오는 유튜브를 찾아보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예요.
지금은 강원 FC 감독으로 활약하게 될 최용수 감독이지만, 만약에 복귀를 하지 않았다면 예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쉽네요.
강원 FC의 잔류를 성공시켰는데, FC 서울에 이어서 강원 FC의 올해 활약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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