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이클에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과 경기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실적을 내는 업종들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주식을 경기민감주, 경기방어주라 부르는데요. 주가의 움직임이나 성향도 아주 다릅니다. 경기 관련주의 개념에 대해 파악해 보죠.
경기민감주, 경기방어주 개념 정리
경기민감주란 무엇일까요.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에 속한 주식(시크니컬)이라고 하는데요. 경기수혜주, 경기주도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업종의 실적도 좋아지고, 경기가 나빠지면 실적도 나빠지는 업종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요.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굵직한 업종들이 경기민감주에 속하며 수출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현재 경기가 어려워 경기민감주 업종의 실적이 좋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주가도 많이 하락한 편입니다. 이렇게 시장이 어려울 때 경기 방어주도 같이 하락하기도 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 것이죠.
경기민감주는 시기를 잘 타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잘못된 시기에 사게 되면 오랜 기간 장기투자를 해도 수익이 좋지 않습니다.
이에 속하는 업종은
건설 : 건설, 건자재, 페인트, 철강
운송 : 자동차, 해운, 조선
전기전자 :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이 있습니다.
경기방어주는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상관없이 꾸준히 실적을 내는 업종에 속합니다. 휴대폰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경기에 상관없이 우리는 꾸준히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어렵다고 폰을 팔거나 그러지도 않죠.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가 어려워도 밥은 챙겨 먹어야 합니다. 이처럼 경기에 상관없이 소비해야 하는 업종의 주식을 경기방어주라고 합니다.
시기에 따라서 경기방어주도 성장주가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심해졌을 때, 외부출입 통제와 시간 단속을 했습니다. 집에서 밥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가공식품들이 많이 팔리면서 관련 업종들이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경기민감주는 매출이 안정적이라 배당금이 높은 편입니다. 대신에 사용량이 크게 변동이 없어서 성장성이 낮아 주가의 흐름이 더딘 편입니다.
대표 업종으로
소비재 : 음식료, 유통, 담배
유틸리티 : 전기, 가스, 통신
기타 : 게임, 제약, 화장품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기민감주, 경기방어주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자신이 가진 주식의 업종은 어디에 속해 있는지 현 시기에 괜찮은 주식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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