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폐장일은 12월 31일이기에, 주주명부 확정일인 2일 전, 29일까지는 매수하셔야 합니다. 고배당주 투자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배당주 투자 방법
배당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으시죠. 우선 배당금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배당주는 3% 이상을 뜻하는데요. 배당 수익률이 5% 이상이면 고배당주로 분류됩니다.
국내 대표적인 고배당주 업종을 택하라면 은행주, 보험주, 증권주와 같은 금융 업종입니다.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5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주는 기업, 순수익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배당 높은 기업 찾는 방법
코스피, 코스닥 통틀어 상장된 기업이 2,000여 개가 넘어갑니다. 많은 기업들 중에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주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 가볍게 참고할 만한 방법이 있는데요. 네이버 검색 창에서 ‘배당 수익률’이라고 검색하면 수익률이 높은 기업 순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상위종목 더 보기를 누르면 더 많은 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이란 주주들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한 주당 주식가격 대비 배당금의 비율입니다.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 / 주식가격 * 100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배당주를 투자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배당 수익률과 순수익, 투자시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1. 배당금보다 배당 수익률과 순수익을 따져라
주가가 10,000일 때 배당금이 1,000원과 주가가 5,000원일 때 배당금이 1,000원과는 배당 수익률 차이가 엄청납니다. 배당금만 보고 주변에 투자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매년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준다면 좋지만, 비슷한 조건의 기업이라면 기존 회사보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순수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보다 증가해야 더 높은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익이 줄거나 오히려 적자가 난다면 배당금이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배당주 투자 시기가 중요하다
배당금은 국내 증시 폐장일 2일 전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주명부 확정일로 그날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그 해의 주주로 확정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 날에 바로 팔아도 배당을 받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폐장일 하루 전은 배당락일로 배당을 주는 만큼 수익률을 배당락에 반영해서 주가가 떨어뜨립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이 하락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수익률이 높다고 해도 주가가 많이 상승해 있다면 매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배당금은 다음 연도 1~3월에 결정되고, 4월에 최종적으로 주주들에게 지급됩니다. 이상으로 배당주의 투자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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