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례적으로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 인상하는 것)을 단행하면서 주담대 금리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으로 미칠 영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연준 자이언트 스텝으로 주담대 금리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자이언트 스텝'을 세 차례나 연속 단행함에 따라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상당히 커질 듯하네요. 보통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금리를 0.25%씩 올리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미 연준은 기존 2.25~2.5%에서 3.0~3.25% 포인트 인상을 하였습니다. 세 차례 연속 이례적인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데 이어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것을 암시하여 대출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듯합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물가를 잡기 전에는 금리 인하는 없다고 단행했는데요.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 범위는 4.38~6.60%로 나타났고, 주담대 변동금리는 4.13~6.45% 대로 나타났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예상보다 빨라질 것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따라가려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의 대출금리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담대 금리 6%~7%대에서 최고 금리 7%~8% 대로 갈 수 있기에, 최대한 대출을 피하고, 안전한 투자를 해야 할 듯합니다.
미국 연준이 가파르게 금리를 높이는 데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의식이 될 때 큰 폭의 금리를 올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물가도 어마어마하게 상승하고, 대출금리가 점점 올라가면 서민들의 불안도 높아져 갈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투자하기를 꺼릴 것이며, 주택, 주식 등 투자 상품의 가격이 내려갈 확률이 높습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들이 금리 인하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기준금리 상승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당분간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출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미국이 세 차례나 0.75%의 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있어 주담대 금리나 일반 대출금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여력이 생길 때마다 대출원금을 상환해 이자 부담을 줄이거나 최대한 대출을 많이 받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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