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여제 최정 - 여성 최초로 세계대회 결승 진출

여성 프로기사로는 최초로 ‘바둑 여제’ 최정이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0년 최정의 프로 데뷔 이후 12년 만에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바둑 여제 최정 - 여성 최초로 세계대회 결승 진출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세계 바둑계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여성 바둑기사 최초로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입니다.

 

최정

 

결승에 진출한 최정 9단은 2013년 12월 이후 무려 107개월째 국내 여자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여자 바둑계의 에이스입니다. 만약 우승하게 된다면, 여성 최초로 세계대회를 점령하게 되는 것입니다.

 

1990년대 여자 바둑계에서 압도적으로 강자로 군림했던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이 4강까지 오른 적이 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최정 9단은 16강에서 일본 랭킹 1위인 이치리키 료 9단을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8강전에서는 중국의 강호 양딩신 9단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준결승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한국랭킹 2위인 변상일마저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변상일과의 상대 전적에서 5전 5패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으나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최정 9단은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의 준결승전 승자와 마지막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는 11월 7~9일에 열리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입니다.

 

여성 최초로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한 바둑 여제 최정이 우승을 거머쥘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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