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눈 주위 골절상을 입어 수술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토트넘 손흥민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불투명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눈 주위 볼 경합을 하다가 상대방 어깨에 부딪혀 눈 주위에 골절상을 입어 금일 수술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음날 수술 예정이었으나 월드컵 출전을 위해 하루 앞당겼습니다.
현지에서는 에이스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수술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니면 월드컵에 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안면 골절은 부위와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다르지만, 회복하는데 최소 3~4주의 기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상황에 따라서 손흥민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당시 김태영 선수가 16강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코뼈가 골절되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한 바 있습니다.
소속팀인 토트넘은 월드컵 경기까지 리버풀, 리즈와의 리그 경기, 노팅엄 포레스트와 카라오 컵을 포함해 3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부상으로 모두 결장할 것 보입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서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 그리고 손흥민까지 잃은 상황이라 남은 경기에서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도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으로 비상입니다.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토트넘 손흥민이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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