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과 가나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같은 조에서 가장 약체로 꼽히는 팀이기에,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둔 한국으로서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입니다. 양 팀의 상대 전적과 전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 가나
카타르 월드컵 H조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로 값진 승점 1점을 얻은 한국이 가나와 11월 28일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은 강호 우루과이와 비기기만 해도 좋은 성과였는데, 다행히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가져왔습니다. 반면에, 가나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3:2로 패하며 H조 최하위로 떨어져 있어, 팀 분위기는 한국이 더 좋아 보입니다.
가나는 피파 랭킹 60위로 H조에서 가장 약체로 꼽히는 팀이므로 우리나라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가나와의 상대 전적은 6전 3승 3패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방심할 수 없는 팀입니다.
그리고 가나와의 골득실에서는 가나(11골), 한국(8골)으로 득실에서 가나가 더 우세합니다. 최근 경기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4:0으로 무너진 전적이 있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가나는 아프리카 G조 1위(4승 1무 1패)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2006년 독일과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각각 16강과 8강에 오른 아프리카의 강호팀입니다.
비록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한 팀 중 피파랭킹 60위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강팀인 포르투갈에게 패했으나 2골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은 안면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 주장 손흥민이 원래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해 아쉬웠지만, 수비 김민재의 모습이 너무 든든했습니다. 발목을 삐면서 부상의 염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의 출전 여부가 마지막까지 미정이었던 마요르카의 이강인의 출전이 반가웠습니다. 월드컵 첫 출전이지만, 주눅 들지 않고 돌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나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손흥민과 황의조, 이강인이 좋은 기량을 펼쳐준다면, 골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좋은 득점 찬스를 놓친 황의조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기분 좋은 미신 같은 것인데요. 일본과 독일의 경기를 2-1로 이길 것이라는 예측과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를 맞힌 크리스 서튼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과 가나전을 전망했는데요. 접전 끝에 1-0의 한국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오는 28일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 가나의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두어, 16강 진출에 다가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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