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이 스포츠 탈장 수술로 인해 페루와의 A매치 출전이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마치고 수술을 했으며,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출전 여부와 스포츠 탈장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손흥민, 스포츠 탈장 수술로 A매치 불투명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이자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스포츠 탈장 수술로 오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A매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달 29일 소속팀 토트넘의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손흥민의 증세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의 차원에서 회복상태를 지켜본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 합니다.
현재, 정규 훈련 프로그램은 선수들과 함께 소화하고 있으며, 일부 훈련에서만 회복 차원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한국은 오는 16일 밤 8시에 페루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20일 밤 8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스포츠 탈장이란?
최근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수술한 스포츠 탈장이란 무엇일까요? 주로 축구나 하키, 레슬링, 테니스 등 허리를 구부린 채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스포츠(Sports)와 탈장을 뜻하는 허니아(Hernia)가 합쳐진 용어입니다. 탈장이란 내장을 지지해 주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나면서 장이 압력에 의해서 복벽 밖으로 밀려져 나오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복벽 약한 어느 부위에서 생길 수 있지만, 보통 스포츠 탈장의 경우 사타구니 부위와 아랫배와 넓적 다리가 만나는 곳에서 2~3cm 위에서 발생하는 서혜부 탈장이 많다고 합니다.
스포츠 탈장은 서혜부 내의 얇은 근육이나 인대가 무리하게 틀리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찢어지거나 파괴되면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무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단순한 근육 통증쯤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세계 축구를 평정했던 첼시의 램파드와 잉글랜드 축구전설인 앨런 시어러, AC밀란의 카카도 스포츠 탈장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스포츠 탈장, 수술해야 하나요?
스포츠 탈장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수술로 튀어나온 장을 제 자리로 복원시키고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고정해 주어야 합니다. 방치할 경우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에 수술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전에는 수술 후에 통증이 심했지만, 요즘은 '비봉합 내측 보강술'로 수술 후에 통증이 덜하고 재발도 낮은 편입니다.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약 한 달 동안은 복압이 올라가는 고강도의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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