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토트넘 - 손흥민 코로나 확진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네요.

 

손흥민

토트넘의 손흥민 코로나 양성 판정

 

토트넘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프리미어 리그는 12월에 경기가 빡빡한 편인데 경기 일정에 100%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확진자로 언급된 선수들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공개된 토트넘의 15분짜리 훈련 영상에서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연속으로 골 맛을 안토니오 콘테 체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손흥민의 코로나 양성 판정은 토트넘으로써 큰 손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안토니오-콘테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 총 13명이 코라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손흥민의 동료인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라이언 메이슨,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도 확진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19 확진 소식이 확실시된다면 영국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가 되고, 손흥민은 추후 3경기에 결장할 전망입니다. 

 

토트넘은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렌과의 오는 10일 경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취소된 것으로 되어있네요.

 

12일에는 브라이튼과 17일에는 레스터시티, 20일에는 리버풀과 빡빡한 일정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토트넘-경기장

 

토트넘으로서는 정말 다행인 게, 오늘 10일 EPL 사무국에서 토트넘의 건의를 받아들여 브라이튼과의 주말 경기도 연기하기로 했네요.

 

EPL 사무국은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주말 경기를 연기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토트넘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 전 연기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현지에서는 17일에 예정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주중 경기도 연기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토트넘은 한숨 돌리게 되었네요. 손흥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얼른 돌아오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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