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비용이 지난주에 이어 전년보다 낮은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장을 많이 담그는 김장철이어서,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김치를 담그는 이유와 좋은 배추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도 알아보죠.
김장 비용 안정화, 김치의 효과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김장철로 김장을 많이 담그시는데요. 배추, 쪽파, 고춧가루 등의 가격이 내리면서 김장비용에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올해의 김장 비용은 지난주에 이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27일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은 21만 470원으로 지난주(11월 17일) 21만 5037원보다 2.1% 떨어졌다고 합니다. 2주 전의 22만 1389원에 비해서는 4.9% 하락한 수치입니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23만 9342원이어서 12.1% 낮은 수치입니다.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서 밝힌 김장 비용의 하락에 김장 재료의 가격이 내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배춧값(20포기) 5만 8605원으로 17일 6만 1764원보다 5.1% 낮았습니다.
배추 이외도 무, 쪽파, 고춧가루, 마늘, 미나리, 멸치액젓, 생강, 소금 등 김장 재료의 비용이 전체적으로 하락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김장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계속 늘고 있어 다행히 가격이 계속해서 안정세를 유지할 확률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김장 재료 구입비용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치는 산화, 비만 및 지질 저해, 대장 건강 증진 및 대장암 예방 기능, 아토피 및 알러지 저하, 면역 기능 개선 등 소화에 좋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김치의 유산균은 생존력이 높아서 다른 음식보다 적은 양으로 많은 유산균을 몸에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 담근 김치가 더 달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김치의 맛을 담당하는 류코노스톡이란 유산균이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더 달고 맛이 있습니다.
배추는 알이 꽉 찬 배추가 좋다고 하죠. 좋은 배추를 고르는 기준은 세로로 잘라서 80%가량 알이 꽉 찬 배추가 맛있으며, 뿌리가 있는 밑동이 하얗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겉잎은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반으로 갈랐을 때 속잎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배추를 보관할 때,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배추의 겉잎은 제거하지 않은 채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해 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신문지가 젖으면 배추가 상할 수 있으니 습기가 차면 신문지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김장 비용 안정화, 김치의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김치의 좋은 성분이 많으니, 앞으로도 몸에 좋은 김치를 많이 섭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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