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혈액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헌혈을 목적으로 기르는 개 ‘공혈견’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혈견’이 아닌 조건에 부합하는 건강한 대형견도 헌혈이 가능합니다. 헌혈 견의 조건과 혜택, 그리고 공혈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를 나누는 공혈견 - 헌혈견 조건과 혜택
사람은 헌혈을 통해 피를 공급받습니다. 수혈이 필요한 개들도 ‘공혈견’의 피를 수혈 받게 됩니다. 고마운 존재인 공혈견에 대해 알아보죠.
피를 나누는 공혈견에 대해서
공혈견이란 수혈이 필요한 개를 위해 피를 제공하는 개를 뜻합니다. 다친 개의 수술, 심한 출혈과 혈소판 부족 시혈액을 공급하는 것인데요. 공혈견이 되기 위해서는 덩치가 크고 주삿바늘이 체내에 들어와도 가만히 있을 정도로 성격이 온순해야 합니다.
국내에는 대학병원 몇 곳에서 자체적으로 공혈견을 기르지만, 개 혈액의 90% 정도는 민간 독점 업체인 한국 동물혈액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세계동물혈액은행 지침에 따르면 공혈의 기준은 몸무게 1kg당 16mL 이하이며, 6주가 지난 다음 채혈이 가능합니다.
헌혈견의 조건
국내에서 아직 헌혈견, 공혈견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나이 2살~8살, 몸무게가 20kg~30kg 이상의 건강한 대형견에 한하여 선발하고 있습니다.
헌혈견의 조건은 매월 정기적인 종합 백신과 심장사상충, 내외부 구충 예방을 한 반려견만 참여할 수 있으며, 진드기 매개 질병이나 혈액 관련 질병, 바이러스 관련 질병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민하지 않은 온순한 성격의 반려견이 적합하며 헌혈 당일 반려견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헌혈하지 못합니다. 출산을 했다면 1년 이후부터 헌혈할 수 있으며, 헌혈일 2주 전부터 치료 중인 약 복용은 없어야 합니다.
공혈견이 있지만, 동물 병원마다 혈액이 비치된 것이 아니라, 피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자발적인 헌혈이 필요한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헌혈견협회가 반려견 헌혈 캠페인을 통해 반려 가족들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수가 늘어난 만큼, 건강한 대형 개가 1년에 한 번만 헌혈에 동참해 주어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의 조건에 해당하면, 좋은 일에 동참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헌혈견의 혜택
건강한 반려견이 있어도 헌혈해도 될까 걱정되실 건데요. 이를 두고 동물 학대의 오해도 있지만, 오히려 피를 잘 돌게 해서 반려견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채혈을 하기 전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견주가 알지 못했던 질병을 초기에 알 수도 있습니다. 개의 건강검진이 비싼 편이어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1년에 1번만 헌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헌혈견협회에서 헌혈한 개들을 위해 노란 스카프를 주는데요. 이는 개들에게 주어지는 훈장과 같은 것입니다. 일명 ‘노란 스카프 천사’라고 부릅니다.
추가로 헌혈견 캠페인의 후원사가 제공하는 각종 애완용품, 사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를 나누는 공혈견과 헌혈견이 되기 위한 조건,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대형견을 키우고 있다면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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