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솔샤르 감독이 최근에 경질되었는데요. 임시 사령탑으로 '축구 교수' 랑닉의 선임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사령탑 '축구 교수' 랑닉
프리미어 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사령탑으로 랄프 랑닉(독일) 감독이 선임할 전망이라 합니다.
랑닉 감독은 독일의 축구 선수 출신의 감독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 슈투트가르트, 호펜하임, 라이프치히 등을 지휘 감독했습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모스크바(러시아) 스포츠 디렉터인 랑닉과 단기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현대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랑닉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프리미어 리그 1위의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랑닉은 잔여 시즌을 이끈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컨설팅을 맡는 조건으로 지휘봉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 코치가 임시로 감독 대행직을 맡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솔샤르 감독이 빠진,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이 이끄는 첫 경기였는데요.
다행히 제이든 산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안착하였습니다.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는데요. 돌파력도 뛰어나고, 골 결정력도 좋아 보이는데 이제까지 이런 선수를 왜 출전조차 시키지 않았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역시 챔피언스 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상대방의 실수로 인한 골이 터지긴 했지만, 골 결정력이 정말 장난 아니군요.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의 맨유 예상 베스트 11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서 랑닉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는데요.
4-4-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 투톱에 메이슨 그린우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섭니다. 미드필더진에 마커스 래시포드, 도니 반 비크, 프레드, 제이든 산초가 배치되었습니다.
수비 라인에는 루크 쇼,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완 비사카가 그리고 골문에는 다비드 데 헤아가 배치되었습니다.
랄프 랑닉 감독의 축구 철학은 '강한 압박'입니다. 주로 두 명의 공격수를 함께 배치하며, 압박하는 경기를 위해 맨유의 빠른 공격수들을 활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네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와 같은 선수들이 주로 기용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투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딘손 카바니가 호흡이 좋았던 것 같네요.
솔샤르 감독 때보다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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