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 승인 및 비트코인 반감기 영향은?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면서 뉴욕증시에 관련 상품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총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어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 및 비트코인 반감기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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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 비트코인 etf 승인

 

 

 

미국 SEC가 1월 11일 비트코인 etf 상장 및 거래를 정식으로 승인하였습니다. 우선 SEC란 미국 증시에서 이뤄지는 거래를 감시 감독하는 정부의 직속 기관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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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처음 SEC가 세워졌으며, 주요 기능은 증시에 대한 감시 감독이 목적입니다. 뉴욕증시에 상장 첫날부터 수요가 몰리면서 비트코인 ETF의 하루 거래 규모는 46억 달러, 약 6조 원에 달했습니다.

 

사실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에 참여하면서, 상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 블랙록이 출시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IBIT)를 비롯해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어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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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상품 이외에 아크인베스트먼트(ARKB), 위즈덤트리(BTCW), 인베스코 갤럭시(BTCO), 비트와이즈(BITB), 반에크(HODL), 프랭클린(EZBC), 피델리티(FBTC), 발키리(BRRR), 그레이스케일(GBTC), 해시덱스(DEFI) 등 총 11개의 금융사들이 내놓은 상품이 동시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날, 블랙록의 ETF와 그레이스케일 ETF가 높은 거래량을 나타냈습니다. ETF 상품 상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많은 자산규모 큰 상품에 많이 몰리기 때문에 초기에 형성된 시장점유율이 잘 바뀌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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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상장사가 비트코인 ETF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로 유명하지만,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펀드 또한 총 자산 규모가 290억 달러(약 38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펀드입니다.

 

한편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사는 게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내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 중개 상품의 라이선스 범위 밖의 상품으로 판단해 국내 중개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영향은?

 

올해는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이슈가 있습니다. 약 4년을 주기로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생성된 후에 2012년, 2016년, 2020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반감기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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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풀리는 수량은 줄어들게 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제 2016년 반감기에 약 80만 원대의 비트코인 가격이 30배 넘게 상승해 2017년 최고점인 2,800만 원까지 급등한 적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작되는 시점은 2024년 4월경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6,000원대를 찍지 않았나 싶습니다. 통상적으로 이 시기에 상승을 해왔기에, 비트코인 ETF 상장과 맞물려 호재라고 생각됩니다.

 

비트코인

 

보통 비트코인 반감기 시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계속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 시기가 지나면 하락하는 시기가 있기에 미리 투자전략을 잘 세워두신다면 아마 코인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비트코인 etf, 승인 및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당장 우리가 투자를 안 해도 이러한 큰 이슈는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으니, 관심이 없는 분들도 조금의 관심이라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