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또 한 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무려 1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아시아 축구 선수로는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른 것입니다.
손흥민 발롱도르 아시아 최고 순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18일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후보 30명 중 11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에서 11위에 오른 것은 아시아 축구 선수로는 역대 최고 순위입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해 한 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축구의 가장 권위가 있는 상입니다. 손흥민은 2019년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 선수 중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선수는 3명입니다. 설기현(안더레흐트)은 2002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005년에 후보 50에 이름을 올렸지만, 순위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기 충분했습니다. 2021~22 시즌 24골을 넣고 10 도움을 올렸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아시아 최초로 공동 득점왕을 기록하였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이 있었더라면 아마 상위 5위권 안에 들었겠지만, 우승 타이틀이 없어서 11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도 아시아 선수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였네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골잡이로 활약 중인 카림 벤제마에게 돌아갔습니다. 벤제마는 1998년 지네딘 지단 이후 24년 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프랑스 선수가 되었습니다.
카림 벤제마는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프리메라리그에서도 27골을 넣어 득점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동시에 끌어내 사실상 적수가 없었습니다.
2위는 세네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3위는 맨체스터 시티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기록하였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공동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토트넘)은 21위에 올랐습니다.
정말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발롱도르 아시아 최고 순위인 11위에 오른 손흥민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올해도 토트넘이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또 한 번 발롱도르 순위에 올렸으면 좋겠네요.
'축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항서 매직 베트남 5년 동행 마무리 (2) | 2022.10.19 |
---|---|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 발롱도르 수상 (0) | 2022.10.19 |
나폴리 리그 10연승 행진 (0) | 2022.10.17 |
프리미어리그 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통산 700호 골 (0) | 2022.10.12 |
세리에A 나폴리 유럽 축구팀 랭킹 1위 기록 (2) | 2022.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