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좋지 않은 소식만 들려오던 와중에 기분 좋은 소식이 있네요.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황희찬 선수의 좋은 조식이 들리네요. 지난달 왓포드 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이 이후 정규리그 3 경기만에 시즌 2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적 이후, 첫 멀티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을 잇는 스타가 나오길 바라봅니다.
울버햄튼 황희찬의 첫 멀티골.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7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튼의 황희찬의 멀티 골로 2:1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2연승을 한 울버햄튼은 승점 9점으로 리그 10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황희찬과 라울 히메네스의 호흡은 최고였습니다. 오늘과 같은 경기력이면, 아마 꾸준한 선발로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황희찬과 라울 히메네스가 같이 출전하는 경기가 많아질 거 같네요.
황희찬은 전반 20분 라울 히메네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1:1로 맞선 후반에 터진 골 역시 라울 히메네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왼쪽으로 파고든 뒤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황희찬의 결정적인 패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놓친 장면이 보였는데, 어시스트까지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라 너무 아쉬웠네요.
울버햄튼의 주장 코너 코디도 “황희찬과 히메네스의 호흡을 보는 것은 환상적이었다. 두 선수는 엄청난 선수들이다”라며 황희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EPL 사무국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최우수선수 격인 '킹 오브 더 매치'에 황희찬이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1만 16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4.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황희찬에게 가장 높은 평점 8.6점을 부여했고, '스카이스포츠' 역시 최고 평점 9점을 줬습니다. 현재,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이적한 상태입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지금 같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은, 손흥민을 잇는 물건이 나타났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돌적인 황소의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꾸준한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봅니다.
☆ 공감과 구독은 사랑입니다!^^
'축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 룩셈부르코 5-0 승리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트트릭 기록 (24) | 2021.10.13 |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이달의 선수 AND A매치 최다골, 최다출전 (28) | 2021.10.11 |
프리미어리그 7R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턴 1:1 무승부! (12) | 2021.10.03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턴 (22) | 2021.10.01 |
맨유 비야레알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승리! (20) | 2021.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