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탈란타

맨유-일정

 

최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4-2로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탈란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경기력으로는 기대가 되지 않지만, 큰 경기에서 강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믿어볼 만할 것 같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탈란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 리그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립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프리미어 리그 3경기서 1무 2패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 아탈란타가 승점 1점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양 팀의 전력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맨유-아탈란타-전력

 

올드 트래퍼드 홈 경기이고, 기록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큰 경기에 강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최근에 부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리한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싶네요. 큰 경기에 강하고, 골 결정력도 뛰어난 선수라고 한방을 기대하고 있네요. 

 

맨유의 최근 전술을 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원톱으로 공격형 미드필드 3, 중앙 미드필드 2, 수비 4명으로 한 4-2-3-1 전술을 자주 내세웁니다. 공격형 미드필드에 제가 항상 컨디션이나 실력과 상관없이 꾸준히 출전한다고 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그린우드는 그대로 출전하는 모습이고, 저번 레스터 시티와의 부상 후 첫 경기에서 복귀 골을 넣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들어온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 자리만 최근 에딘손 카바니, 앙토니 마르시알 등 주로 바뀌는 모습인데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그린우드의 믿음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마커스-래시포드

 

점점 산으로 가고 있는 솔샤르 감독, 중심을 잡아달라

 

돌아온 마커스 래시포드가 저번 경기에서 브루노와 그린우드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이고, 공격에서도 침투 능력이 돋보였던 것 같아서 두 선수보다는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들 선수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시 린가드의 호흡을 보고 싶습니다. 제시 린가드가 나갈 선수라고 생각해서 출전을 시키지 않는 건지 모르겠지만,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제시 린가드가 항상 아쉽습니다. 지금의 맨유에서 잘 녹아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팀으로 간다는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시린가드-호날두

 

그리고 솔샤르 감독을 빼놓을 수 없네요. 이분은 점점 산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매번 같은 패턴으로 당하지만, 대책도 보이지 않고, 전술에서 특별한 변화도 보이지 않습니다. 후반 늦게, 골을 먹으면 그때야 선수들을 교체하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경질설이 돌고 있는데, 계속 부진이 이어진다면 구단에서도 묵인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까지의 모습은 맨유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모습입니다.

 

챔피언스 리그라는 큰 경기라면, 그동안 부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욕심을 낼 만한 경기입니다.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다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며, 이번만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첫 경기를 잡아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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