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탈란타에 3-2 역전승

골-넣은-선수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 리그 3차전, 올드 트래퍼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새벽 경기라 졸면서 경기를 지켜보았네요.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에 3-2 역전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 리그 F조 3차전 홈경기에서 아탈란타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습니다.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2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는데요. 최근, 레스터시티전에서 2-4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기에, 정말 소중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경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마리오 파샬리치와 메리흐 데미랄의 추가 골로 2-0으로 전반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에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8분,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가 전방의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연결되었고, 래시포드가 깔끔하게 골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커스-래시포드

여러 번 슈팅 기회가 많았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운 마커스 래시포드였습니다. 그래도 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역할은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레스터전에서 복귀 골을 비롯해 복귀 이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2번째 골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에 기여하였습니다.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에딘손 카바니를 거쳐 해리 매과이어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주장인 매과이어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브루노 페르난데스였습니다.

 

브루노-페르난데스

 

아쉽지만, 늘 같이 언급했던 메이슨 그린우드는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날, 마무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냈습니다. 후반 36분 루크 쇼가 올린 크로스를 엄청난 헤딩슛으로 연결해 마무리 지었네요. 

 

역시 챔피언스 리그 사나이, 큰 경기에 강한 선수인 듯합니다. 헤딩 골을 제외하고도, 여러 번의 유효 슈팅을 날리는 등 이번 경기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네요. 이번 경기는 포르투갈 듀오가 주인공이었습니다. 

 

호날두-매과이어

 

다음 경기, 리버풀, 토트넘과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가 잡혀있습니다. 맨유로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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