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오른 손흥민!

손흥민이 21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오른 손흥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멀티 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섰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2, 13호 골을 터트렸는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의 20골을 제외하면, 사실상 해외 무대에서 정점을 찍은 모습이네요. 

 

앞선 2경기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해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 '콘테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는다'라는 주장까지 나왔죠.

 

하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최고 득점원으로 나서며 비판 여론을 잠재웠습니다.

 

손흥민

 

팀이 3:1로 승리하면서, 팀 순위도 프리미어리그 5위로 상승했습니다. 충분히 4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네요.

 

그리고 높은 평점을 부여받으며 경기 후 온라인 팬 투표로 결정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9번째로 선정되었는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의 12회를 이어 리그 2번째로 많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70골을 채우면서, A매치 30골을 합쳐서 통산 200골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24일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전을 치르기 위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A매치에 임할 것 같네요.

 

손흥민-케인

 

그리고 손흥민과 케인이 통산 37골을 함께 써내며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1위에 올랐었는데요. 둘은 이날 환상적인 호흡을 뽐내며 최고 기록을 38, 39호 골까지 늘렸습니다.  

 

최근 좋지 않았던 언론의 비판을 실력으로 모두 잠재워버렸습니다. 

 

한국인 프로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기도 힘든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네요.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 6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통산 37번째 합작 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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