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4차전을 펼치게 됩니다. 최근 토트넘을 3:0으로 이기고 기세가 좋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지 궁금하네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탈란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와의 조별 리그 2차전이 펼쳐집니다. 지난 1차전에서는 2:0으로 지고 있던 맨유가 3:2로 점수를 뒤집으면서 아탈란타에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6점 (2승 1패)로 F조 1위에 올라있습니다. 평균 득, 실점으로 보면 거의 비슷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아탈란타의 홈경기라는 게 아탈란타의 이점이지만, 홈 이점을 제외하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좋아 보이는 점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도 3:0 승리를 거두며, 기세가 좋은 맨유이기에 이번 조별 리그도 승리를 따내려고 욕심을 낼 듯합니다.
그리고 토트넘의 감독이 경질되는 모습을 보면서, 솔샤르 감독도 여차하면, 경질될 수 있겠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전술 변화를 주면서 승리를 따냈기에, 이번 경기도 반드시 잡아내려고 할 것입니다.
전술 변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 여부
최근 전술 변화로 재미를 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기존 4-2-3-1 포백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원톱으로 한 전술에서 토트넘전에서 3-4-1-2 스리백에 에딘손 카바니와 호날두의 투톱을 내세웠습니다.
변화된 전술로 실점 없이 3:0 승리를 거두었기에 의미는 있지만, 토트넘이 제대로 된 유효 슈팅 하나 없던 형편없는 경기력이었기에, 이번에도 전술이 잘 먹힐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바니와의 투톱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토트넘과의 전술과 비슷하게 나올 듯합니다. 현재 스쿼드 예정으로 보면, 에딘손 카바니 자리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들어갈 듯합니다. 래시포드 역시 최근 경기마다 골을 넣는 등 분위기를 타고 있는 선수라서 카바니, 래시포드 둘 중 어느 선수가 나와도 호날두와의 호흡은 좋을 거 같습니다.
전부터 계속 부진하다고 했던 메이슨 그린우드 선수는 선발에서 약간 밀린 듯한 모습입니다. 좋은 선수이지만, 현재로서는 호날두와의 호흡은 카바니와 래시포드가 좋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위협적인 어시스트, 여차하면 한방도 있는 선수이기에, 선발로 그대로 출전할 듯합니다.
계속 전술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드렸었는데, 전술 변화로 맨유가 승리를 거두니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거두게 되면, 잉글랜드 구단으로는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150승을 달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큰 경기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이며, 챔피언스 리그 경기 당 출전, 및 골이 모두 신기록으로 이어지는 중이어서 기록의 욕심도 낼 듯합니다.
이번 경기는 아탈란타의 홈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을 가져갈 거라고 예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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